북텍사스 한국여성회, 장애인 미주체전 기금모금 바자회서 ‘맹활약’
2026년 달라스에서 열리는 제3회 전미주 장애인 체육대회를 위해 달라스 장애인 체육회(회장 우성철)가 정기 바자회로 기금모금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북텍사스한국여성회(회장 이송영)가 팔을 걷어붙였다. 달라스 장애인 체육회는 지난 14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루이스빌 소재 시온마켓 입구에서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바자회의 주요 품목은 북텍사스한국여성회가 제공한 보바티와 크루아상으로 만든 도넛의 일종인 ‘크로넛’이었다. 이날 북텍사스 한국여성회와 달라스 장애인 체육회 관계자들, 그리고 다수의 자원봉사자들이 바자회에 나와 기금 모금을 위해 더운 날씨 속에 비지땀을 흘렸다. 그 결과 기부금을 포함해 총 760 달러의 기금이 모금됐고, 북텍사스 한국여성회 이송영 회장은 달라스 장애인체육회 우성철 회장에게 기금을 전달했다. 이송영 회장은 “저희 여성회는 항상 달라스 장애인 체육회를 돕겠다는 뜻을 갖고 있었지마, 여러가지 바쁜 일정으로 신경을 쓰지 못했다”며 “하지만 오늘 기금모금을 위한 바자회를 연다는 소식을 듣고 저희 여성회가 음료수와 도넛을 준비해 판매하게 됐다”고 말했다. 우성철 회장은 “여성회는 장애인 체육회 뿐만 아니라 동포사회에 크고 작은 일이 있을 때마다 어머니의 마음으로 항상 함께 해왔다”며 “이번 기금모금 바자회는 2026년 달라스에서 열리는 전미주 장애인 체육대회를 준비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우 회장은 “저희는 지금부터 장애인 미주체전 준비에 돌입한다”며 “동포사회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바자회에는 장덕환 초대 달라스 장애인체육회장과 김윤원 단장, 그리고 다수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했다. 〈토니 채 기자〉한국여성회 북텍사스 달라스 장애인체육회 북텍사스 한국여성회 미주체전 기금모금